개복치 천적 '비닐봉지', 바다거북의 '빨대'…"누가 그들을 죽였나"

입력 2019-03-20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특이한 생김새로 사랑받아 온 어류 개복치가 사체로 해안에서 발견됐다.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오인해 먹는 개복치의 안타까운 습성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호주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앞선 17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바닷가에서 개복치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5미터 크기의 해당 개복치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져 환경 오염이 사인으로 거론되는 모양새다.

실제 개복치는 바닷속을 흘러다니는 비닐봉지를 먹었다가 죽는 일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콧구멍에 빨대가 박힌 채 죽은 바다거북의 사연처럼 '플라스틱'이 개복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썩지 않고 지금도 바다를 떠다니고 있을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새삼 불거지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1,000
    • -2.06%
    • 이더리움
    • 4,11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3.96%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06,000
    • -2.69%
    • 에이다
    • 633
    • -1.56%
    • 이오스
    • 1,122
    • -1.67%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51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3.38%
    • 체인링크
    • 19,270
    • -2.73%
    • 샌드박스
    • 598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