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군' 이용규의 난, 결말은? "도리 모른다" vs "강력 대처"

입력 2019-03-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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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이글스)
(사진제공=한화이글스)

이용규가 육성군으로 가게 됐다.

이용규는 15일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한화는 16일 육성군 배치를 결정했다. 팽팽한 대립에 긴장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스프링캠프서부터 빠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계약을 왜 한 것이냔 말도 나온다. 이용규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 순 있지만 타순에 대한 불만으로밖엔 안보인다며 쓴소리가 난무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용규에 대해 한화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팀을 흔들었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이적 당시 의리감 넘치던 분위기도 사라졌다. 이용규 영입 당시 한화는 예산을 미리 편성해둔 것으로까지 알려진 바다. 이용규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용규는 계약체결을 밝힌 후 자신이 꼭 필요하다는 한화 측 발언에 감동했다면서 "수술 후 재활 중인 나를 신뢰해 주신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67억 한화행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분위기가 싸늘하다 보니 육성군행 결정을 한화의 강경한 의지로 해석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이 가운데 이용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가족에게까지 번지면서 아내 유하나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기까지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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