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9-03-1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 및 도시계획 체계(자료=국토교통부)
▲국토 및 도시계획 체계(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수도권 계획체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광역도시계획 체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에 대한 후속조치다.

광역도시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며 광역계획권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구조개편, 광역토지이용・광역시설, 도시기능분담 등을 제시한다.

현재 수립된 202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지난 2007년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2009년에 한차례 변경된 바 있다.

이번 수립되는 광역도시계획은 국토‧도시 계획 재정비 시기에 맞춰 광역적 교통·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저성장 시대에 맞는 실효적인 수도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광역도시계획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네 개 기관은 광역도시계획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공개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예정이다.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계획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말 최종 확정된다.

수도권 외에도 현재 수립된 13개 광역도시계획 역시 이러한 절차를 내년 말 재수립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은 “그동안 광역도시계획이 실효성이 떨어지고 개발제한구역 조정에만 치중해 왔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다”면서 “이번 계획은 수도권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는 실효적인 도시계획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3,000
    • -1.59%
    • 이더리움
    • 4,60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4.67%
    • 리플
    • 740
    • -0.4%
    • 솔라나
    • 200,400
    • -3.28%
    • 에이다
    • 679
    • +0.59%
    • 이오스
    • 1,112
    • +0.91%
    • 트론
    • 166
    • -0.6%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0.15%
    • 체인링크
    • 19,880
    • -2.79%
    • 샌드박스
    • 639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