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등에 중국펀드 ‘활짝’...올해 수익률 평균 23%

입력 2019-03-07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중국펀드의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 중인 중국펀드 166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23.3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8.05%,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15.03%에 그쳤다.

올해 중국펀드는 무역분쟁 협상과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의 호재로 중국증시가 반등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일(3054.25)까지 22.47% 올랐다.

또 최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신흥시장(EM) 지수의 중국 A주 편입비율을 5%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면서 중국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국펀드 뒤로는 북미(14.45%), 유럽(10.48%), 아시아퍼시픽(10.74%), 일본(9.76%), 베트남(9.60%), 브라질(9.5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KINDEX중국본토레버리지CSI3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66.94%),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66.91%) 등이 60%가 넘는 고수익을 기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 증시의 급반등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과 미중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58,000
    • +0.73%
    • 이더리움
    • 4,44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71%
    • 리플
    • 734
    • +0.41%
    • 솔라나
    • 206,700
    • +1.47%
    • 에이다
    • 686
    • +2.69%
    • 이오스
    • 1,141
    • +1.69%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18%
    • 체인링크
    • 20,310
    • +0.59%
    • 샌드박스
    • 644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