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미흡 또는 船 과실"…천사대교에서 광안대교까지, 충돌 이면 그늘

입력 2019-03-0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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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광안대교 충돌 사고로 선박 운행 안전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미흡한 시설로 인한 사고 위험에서 선박 측의 안전규정 미준수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28일 6000여톤 급 러시아 상선 씨그랜드 호가 광안대교에 충돌해 교각 일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선박 선장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광안대교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광안대교 충돌 사고 이전에도 선박의 교각 충돌 사고는 종종 있어 왔다. 최근 10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선박과 교각 간 충돌 사고는 20건을 훌쩍 넘는다.

특히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새천년대교)는 2012년 이후 5건의 충돌 사고가 있었다. 관련해 충돌방지공 등 선박 안전 시설이 미진하다는 지적도 불거진 바 있다.

천사대교와 광안대교의 경우는 각각 관리당국과 선박의 안전 불감정에 적신호를 켜는 사례다. 자동차 사고만큼이나 선박 충돌 사고에 대한 경계심이 제고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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