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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협상ㆍ북미정상회담 영향에 촉각

이번 주(2월 25일~3월 1일) 국내증시는 미중 무역협상과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주목할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내주 코스피 예상밴드로 2180~2260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200~2250, 케이프투자증권 2190~2260, KTB투자증권 2190~2240 등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내용과 협상 진전 사항 등에 주가지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양국은 워싱턴DC에서 애초 21~22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고위급 대표단 협상을 24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합의한 ‘90일 휴전’이 오는 3월 1일로 시한을 앞두고 있어 이견을 보이는 분야에서 간극을 좁히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 제재 완화 등에 대해 어떤 수준의 합의가 도출될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담의 합의 수준에 따라 남북 경협주의 모멘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8일에는 샤오미 등 중국 A주 종목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에 추가 편입될 예정이다. MSCI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국 종목이 많이 편입되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 요인이 되는 만큼 부정적인 변수다.

28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현행 연 1.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앞서 26~27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하원 출석이 있다. 파월 의장은 의회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28일) △한국 2월 수출·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지수(1일)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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