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CEO “중국 경기둔화에도 올해 감원 없어”

입력 2019-02-22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 안 좋을 때 온라인 플랫폼이 일자리 창출할 수 있어”

▲알리바바의 장융 CEO가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독신자의 날’ 행사가 끝나고 나서 쇼핑 기록을 발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상하이/AP뉴시스
▲알리바바의 장융 CEO가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독신자의 날’ 행사가 끝나고 나서 쇼핑 기록을 발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상하이/AP뉴시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의 장융 최고경영자(CEO)가 자국의 경기둔화에도 올해 감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융 CEO는 22일(현지시간)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올해 우리는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 것은 물론 소비를 촉진해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더 많은 주문을 확보하고자 우리의 플랫폼에서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발언은 중국 언론매체들과 시장에서 알리바바가 올해 경기둔화 여파로 감원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정 반대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 내수경기 약화와 장기간 지속된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중국 인터넷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융은 “경제가 안 좋을 때 온라인 플랫폼의 가장 큰 이점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이커머스 업체인 JD닷컴은 고위 임원 10%를 감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최근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의 청웨이 CEO는 “직원 15%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올해 매출 전망을 3750억~3830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목표보다 4~6% 하향 조정한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11,000
    • +0.03%
    • 이더리움
    • 4,697,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1.15%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227,000
    • +1.38%
    • 에이다
    • 714
    • -4.03%
    • 이오스
    • 1,249
    • +2.88%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1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0.19%
    • 체인링크
    • 22,230
    • +0.09%
    • 샌드박스
    • 714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