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복귀

입력 2019-02-20 18:01 수정 2019-02-20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텔롯데ㆍ일본 제과부문 기업공개 속도 낼듯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신동빈(64)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복귀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0일 오후 3시께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 측은 신 회장의 의지와 사내외 이사들의 제안으로 대표이사 복귀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롯데가 2015년부터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경험하지 못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었다"며 "신동빈 회장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핵심적이고 중요한 토대가 되고, 앞으로 한일 양국에서 롯데의 시너지 효과는 더 높아질 것이며, 경영 질서 또한 견고해질 것"이라며 복귀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호텔롯데의 기업공개와 일본 제과부문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투명 경영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정농단에 이어 경영비리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21일 스스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등기이사직은 유지했다.

이번 신 회장의 복귀로 롯데홀딩스는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과 공동 경영 체제를 형성한다. 쓰쿠다 사장은 신 회장이 물러난 후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이끌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6,000
    • -1.06%
    • 이더리움
    • 4,66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2.97%
    • 리플
    • 789
    • -2.23%
    • 솔라나
    • 226,900
    • -1.69%
    • 에이다
    • 728
    • -3.32%
    • 이오스
    • 1,220
    • -1.6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70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2.27%
    • 체인링크
    • 22,060
    • -2.04%
    • 샌드박스
    • 7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