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190선 회복

입력 2019-02-12 16:08 수정 2019-0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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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일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우려 해소에 2190선을 회복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5%) 상승한 2190.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씩 확대하면서 219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6억 원, 414억 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51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정부가 2차 셧다운(업무정지)을 피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여야는 11일(현지시간) 국경장벽 예산 협상 시한(15일)을 나흘 앞두고 새로운 예산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2차 셧다운을 막기 위해 13일까지는 최종 예산 합의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음식료업(-0.95%), 섬유의복(-0.49%), 화학(-0.30%), 의약품(-1.01%), 비금속광물(-0.86%), 전기가스업(-0.86%) 등은 하락한 반면 종이목재(0.82%), 전기전자(2.27%), 의료정밀(2.30%), 운수장비(0.45%)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엇갈렸다. 삼성전자(2.33%)와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우(3.19%), 현대차(0.78%) 등은 상승했으나 셀트리온(-1.39%),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POSCO(-0.56%), 한국전력(-0.8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포인트(0.39%) 하락한 73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한때는 730선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신라젠(-1.76%), CJ ENM(-3.81%), 바이로메드(-3.69%), 메디톡스(-1.14%), 스튜디오드래곤(-0.7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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