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10주 연속 하락···하락폭은 줄어

입력 2019-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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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지만 강남4구 등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17일 한국감정원이 2019년 1월2주(1월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전국(-0.07%)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06%→-0.06%)은 하락폭을 유지했지만 서울(-0.10%→-0.09%) 및 지방(-0.09%→-0.08%)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0.03%→-0.04%), 8개도(-0.15%→-0.12%), 세종(-0.09%→0.00%))됐다.

서울(-0.10%→-0.09%의 경우 각종 하방 요인(대출 등 정부규제, 금리인상, 전세시장 안정 등)으로 인한 관망세와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로 보합과 하락 반복되는 양상 보이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 4구는 서초가 지난 주 –0.13%에서 –0.06%로 강남구가 –0.25%에서 –0.21%, 송파구가 –0.19%에서 –0.15%로 하락폭이 많이 줄었고 강동구만 –0.08%에서 –0.16%로 하락폭이 커졌다.

금천구(0.01%)는 일부 단지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 전환됐지만 그 외 지역은 재건축 예정 및 고가 단지 등에서 가격 조정되며 영등포구(-0.03%)는 하락 전환, 양천(-0.21%)․강동구(-0.16%)는 하락폭 확대되는 등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강북 14개구(-0.07%→-0.07%)는 매물이 부족한 종로구는 보합 전환됐지만 동대문․마포․서대문구 등 그 외 모든 지역은 수요자 대다수 급매물 출현에도 관망세 보이거나, 일부 매도자는 매수문의 있을 경우 가격 조정의사 보이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0.02%)에서는 계양구(0.00%)가 3기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인근 신규아파트로의 수요 유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합 전환됐고 중구(-0.11%), 연수구(-0.07%), 서구(-0.01%) 등은 신규공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대전(0.03%),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 세종(0.00%)은 보합, 충북(-0.22%), 울산(-0.15%), 경남(-0.15%), 충남(-0.15%), 강원(-0.12%) 등은 하락했다.

또한 전국(-0.08%)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9%→-0.11%)은 하락폭이 커졌고 서울(-0.12%→-0.1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8%→-0.06%)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5%→-0.04%), 8개도(-0.12%→-0.08%), 세종(0.19%→0.31%))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31%), 대전(0.04%), 광주(0.01%) 등은 상승, 울산(-0.22%), 인천(-0.18%), 충북(-0.16%) 등은 하락했다.

서울(-0.12%→-0.12%)은 신규 입주단지의 전세공급 증가로 기존매물 적체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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