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부광약품, 안트로젠 60만주 매각 결정..400억 규모

입력 2019-01-15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개월내 처분 결정..안트로젠 지분율 14.22→7.11%로 감소 예정

부광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 줄기세포개발기업 안트로젠 주식을 대량 매각키로 했다. 이번 매각으로 부광약품은 4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부광약품은 이사회를 통해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12개월 이내에 처분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주식은 코스닥시장 장내 매매 혹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할 계획이다. 양도금액은 이사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397억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14.22%에서 7.11%로 낮아진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안트로젠은 이성구 대표가 2000년 세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로 부광약품은 최초 25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2016년 2월 안트로젠 상장 당시 부광약품의 주식수는 160만171주, 지분율은 21.4%에 달했다.

하지만 부광약품은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40만주를 집중 매각했다. 이를 통해 지분율을 14.22%로 줄였고 최대주주 자리도 이성구 대표이사 외 3인(당시 15.67%)에 넘겨줬다. 당시 300억원대 후반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안트로젠 주요 주주였던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과 부인 백정순 씨, 장남인 김상훈 부광약품 대표, 김 회장의 딸 김은미, 김은주 씨 등 부광약품 오너 일가도 2017년부터 주식을 매각해 현재 전량 처분한 상태다.

부광약품은 이번 매각으로 남은 안트로젠 주식수는 60만주다. 14일 종가 기준(6만3500원)으로 평가액은 380억원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28,000
    • +2.1%
    • 이더리움
    • 4,471,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1.01%
    • 리플
    • 748
    • +4.18%
    • 솔라나
    • 207,800
    • +2.52%
    • 에이다
    • 700
    • +7.03%
    • 이오스
    • 1,148
    • +4.46%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05%
    • 체인링크
    • 20,370
    • +3.56%
    • 샌드박스
    • 657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