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대전현충원 안장…박지만 "소신 있는 친구였다"

입력 2018-12-11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故)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안장식에 박지만 EG 회장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60·예비역중장) 안장식이 11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안장식은 영현 입장을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분향, 하관 및 허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의 묵념을 끝으로 이 전 사령관은 영면에 들어갔다.

안장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후보자, 심재철·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유가족, 지인, 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특히 고인과 중앙고, 육사 동기이자 절친인 박 회장은 안장식이 끝난 후 "이재수 식구들은 내가 볼 수 있으면 자주 보려고 한다"면서 "반듯했고 소신 있는 모습이었다. 그 친구가 어떤 결단을 내려야 되는 상황이 왜 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사령관은 서울 중앙고와 육사 37기로 임관해 육군 인사참모부장, 인사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세월호 참사 당시 유족 동향을 사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지난 7일 투신해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35,000
    • +2.77%
    • 이더리움
    • 4,411,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3.48%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6,300
    • +2.69%
    • 에이다
    • 662
    • +0.61%
    • 이오스
    • 1,162
    • -0.68%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8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4.78%
    • 체인링크
    • 20,310
    • +3.25%
    • 샌드박스
    • 63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