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강원에서 제주까지'…‘고객신뢰’ 현장경영 마무리

입력 2018-11-18 14:31 수정 2018-11-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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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6일 경북 구미지역을 방문하여 농협금융 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은행)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16일 경북 구미지역을 방문하여 농협금융 직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은행)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나선 현장경영을 마무리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지난 16일 경북 구미·영천을 방문해 직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북 일정을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전국에 걸친 올해 현장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통합IT센터를 시작으로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의 영업점을 방문, 직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 경영을 이어왔다. 특히 직원과의 간담회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의 직원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히 김 회장은 고객을 위한 제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즉시 조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한 직원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창구의 높이를 낮추자"고 제안하자, 이를 반영해 '어르신 맞춤 금융상담창구'를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후 어르신과의 거리감이 있는 기존 창구를 철거하고, 접점에서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로 설치해 어르신과 같은 높이의 책상, 더욱 가까워진 거리에서 응대했다. 의사소통도 원활해지고,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언제나 ‘고객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업점 직원들은 모두 고객과의 접점에 있으며, 농협금융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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