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농어촌公, 온실가스 감축 맞손…年 감축량 1만 톤 확보

입력 2018-1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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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6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장중석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6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장중석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6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촌의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부발전은 이 사업에서 농가에 저탄소 농업 기술과 외부사업(온실가스 감축량 할당 대상 외의 주체가 온실가스를 감축해 그 실적을 거래하는 사업) 등록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감축 실적 역시 중부발전이 구매키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사업 참여 농가를 발굴, 교육, 관리하고 관련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에는 외부사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외부사업 등록 인증에 드는 비용 부담으로 농촌의 외부사업 등록 실적이 저조했다.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5년간 매년 10건 이상의 사업을 등록할 계획이다.

양측을 농촌의 외부사업 참여가 활발해지면 5년 후에는 연(年) 5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외부사업을 통해 얻는 농가 수익도 5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열악한 농촌 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개발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어촌 지역과 공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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