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XXX" 막말에도 쿨했던 조빈, '엽기적 OOO'에는 눈물까지

입력 2018-11-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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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담대한 내면을 지닌 노라조 조빈도 남몰래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노라조 조빈이 출연, 자신을 향한 무분별 비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괴짜 뮤지션 콘셉트로 사랑받아온 노라조 조빈. 그러나 이는 양날의 칼이 돼 일부 안티들에게 '쓰레기' 등의 도 넘은 막말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노라조 조빈은 무너지지 않았다. 남달리 단단한 정신력으로 오히려 쿨하게 대응했다.

정작 노라조 조빈을 울게 만든 것은 그 스스로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노라조 조빈과 음악 작업을 함께한 사이이자 평소 친밀하다는 딜라이트의 디케이(DK)가 2010년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디케이는 노라조 조빈이 과거 삭발하고 방송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마음이 아팠는지 남몰래 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항상 더 엽기적이고 파격적인 콘셉트를 고민하던 노라조 조빈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에피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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