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10기가 인터넷 경쟁,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11월 서비스

입력 2018-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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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1일부터 상용화, SK브로드밴드도 다음달 중으로 상용화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다음달 중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한다. 현재 고객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내놓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일부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완료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내달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10기가 인터넷 상용서비스 솔루션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며 "현재 서울, 인천, 수원 등 3개 아파트단지에서 국산장비를 활용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시작한 2.5기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환경에서 실질적인 사용 경험을 확대 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10기가 인터넷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국책과제로 국내 기업과 함께 국산용 10기가 랜카드를 11월까지 개발, 검증을 통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10기가 속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고가의 외산 랜카드를 구입해야 되는 부담이 있으나, 국산 랜카드가 개발되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코엑스에서 기존대비 4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와이파이 AX’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속도 4.8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쟁사보다 빠른 내년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KT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통신사 최초로 11월 1일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10기가 인터넷은 데이터를 올리거나 내려받을 때 모두 최고 10Gbps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33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내려받을 때 100Mbps 인터넷은 약 45분, 1기가 인터넷은 약 4분30초가 걸리지만, 10기가 인터넷은 약 30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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