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주거상품 브랜드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주택 명가 재건 시동

입력 2018-10-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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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의 새 주거상품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의 B.I
▲쌍용건설의 새 주거상품 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의 B.I
쌍용건설이 주거상품 통합브랜드인 ‘더 플래티넘’을 선보이고 주택 명가로 재도약 할 것을 선언했다.

17일 쌍용건설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예가(藝家)’와 주상복합에 사용했던 ‘플래티넘(PLATINUM)’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더 플래티넘’에는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동부산 해안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리조트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힐튼 부산)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전문가(Professional)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도 7.0의 지진도 견디는 어드밴스 내진 설계, 난간을 없애 숨겨져 있던 조망권과 일조량을 찾아주는 입면 분할창 설계, 층간소음 저감 설계, 환경 호르몬 걱정없는 친환경 소재 사용과 친환경 설계, 최첨단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통해 플래티넘 만의 완벽한(Perfect)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쌍용건설은 한 동안 위축됐던 주택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쌍용건설은 올해 10월말부터 광주 광산, 인천 부평산곡, 부산 해운대 등에서 총 4200가구를 공급하며 업그레이드 된 단지를 선보인 후 2019년부터 더 플래티넘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7000여 가구의 분양이 예고된 만큼 본격적으로 플래티넘 단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광주광역시 등 기존 '예가'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당분간 '예가 플래티넘'으로 기존 브랜드를 병기하기로 했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팀 상무는 "2015년 초 두바이투자청에 인수된 이후 영업 내실을 다지면서 해외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사업을 중심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주택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금융기관 및 신탁사 관계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쌍용건설의 국내외 실적과 기술력, 재무상황, 향후 주택사업 추진 전략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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