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3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10-08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롯데푸드의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 하락한 5060억 원, 8.2% 오른 297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빙수 성수기효과에도 육가공, 유가공부문의 부진으로 시장기대치(312억 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외형확대는 식품부문의 편의식 관련 제품 수요 증가로부터 기인할 전망”이라며 “베이스 확대에 따라 매출액 성장률은 10%대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사 성장 내 기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공장 가동률 개선은 긍정적으로 올해 연말 60%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고정비 부담의 추가적인 해소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고, 가공유지의 경우 최근 원가하락에 연동된 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확대로 영업실적 유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조제분유에 대해서는 “출생아 수 감소 등 시장 축소로 인한 물량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품혼합 개선 등 가격 인상 효과를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다”며 “다만 중국 수출의 경우 사드 이슈로부터의 더딘 회복으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조제분유 시황악화, 유가공 이윤축소 등 비용부담 관련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빙과부문 등을 통해 민감도가 낮아질 뿐 아니라 전년 동기에 대한 기저효과로 이익개선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에 대한 매력도가 주목받으면서 주가는 견조함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9,000
    • -3.38%
    • 이더리움
    • 4,553,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4.59%
    • 리플
    • 761
    • -3.67%
    • 솔라나
    • 213,500
    • -6.52%
    • 에이다
    • 688
    • -5.75%
    • 이오스
    • 1,278
    • +2.9%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6.2%
    • 체인링크
    • 21,460
    • -2.9%
    • 샌드박스
    • 665
    • -7.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