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전략기획실 신설 등 조직ㆍ인사개편 단행

입력 2018-09-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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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본부, 지부로 환원하는 등 단순화

▲조직개편 이후 조직도.(해운조합)
▲조직개편 이후 조직도.(해운조합)
한국해운조합은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기존 지부체계를 단순화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해운조합은 대내외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조합원사 지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조합혁신성장기획단(TF)를 구성, 조직운영효율화 방안에 대해서 연구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선·해운경기 장기 침체 등에 따른 조합 사업의 어려움과 더불어 조합원사의 경영악화 심화 등으로 인해 그간 수차례의 조직 및 인력 등 기존의 개편보다 더 강한 수준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개편을 통한 비용절감, 업무효율성 제고로 조직 발전의 발판을 마련과 사업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핵심사업 부분 전문인력 보강 및 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기조하에 진행됐다.

그 결과 본부는 전략기획실을 신설해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영지원본부 산하 기존 3개실과 소속 팀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통합하는 등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부산지역본부를 지부로 환원하고 군산·보령을 서해지부로, 통영·거제를 경남지부로, 포항·동해지부를 포항지부로 통합하는 등 기존 12개 지부를 10개 지부로 단순화하고 거점지부 중심 경영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탈바꿈했다.

인력배치도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제사업부문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젊고 유능한 인력을 전진배치시켜서 조직원 활력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인력구조를 분석·점검함으로써 조직내부 문제와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불황에 강한 조직, 핵심역량이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자구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

△전략기획실장 장영태 △감사실장 김봉기 △경영관리실장 배후상 △정책지원실장 김주화 △정보화지원실장 장재영 △공제사업실장 최종진 △공제업무실장 조성윤 △부산지부장 김창진 △인천지부장 방석원 △목포지부장 박혁 △여수지부장 김근표 △제주지부장 정상호 △완도지부장 윤희훈 △울산지부장 손영수 △서해지부장 김영집 △경남지부장 송하균 △포항지부장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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