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클래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입력 2018-09-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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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무료 클래식 공연… '음악 꿈나무'에 악기 기증도

▲제11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제공=동서식품
▲제11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서커피클래식’과, 클래식 음악 꿈나무를 위한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식품의 가장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가을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2008년 동서식품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첫 개최한 이후 매년 가을 부산, 대전, 광주, 청주, 전주, 춘천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무료로 선사해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1년간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온 덕분에 누적 관람객 수가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제11회 동서커피클래식<사진>은 동서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아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맥심커피의 오랜 모델인 영화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백윤학 지휘자와 디토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3000여 명의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무대로 기록됐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현재까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11개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왔다. 11년간 후원 금액은 총 2억4000만 원에 달한다.

제11회 맥심 사랑의 향기는 12일 서울 노원구 신상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신상계초 체육관에서는 신상계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윈드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해 동서식품 관계자 및 교직원,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호른, 트롬본 등 새 악기를 전달하는 악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지난 동서커피클래식에서 연주를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디토 오케스트라 단원 5명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이들 두 행사는 문화나눔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커피 향기와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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