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통영대전고속도로(통영-대전)노선 고성공룡나라(하남방향)휴게소는 '식품 알레르기 성분표시판'을 식당가계산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표시판은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이 음식에 들어가는 성분을 미리 확인해 알레르기 식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했다.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 등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메뉴명 옆에 번호로 표기했다.
이홍백 휴게소장은 “휴게소가 알레르기 성분표시에 대한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공공성과 공익성을 위해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사고를 방지하고 고객님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