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악성 뇌종양 환자 생존 2배 이상 늘렸다…치료제 ‘OKN-007’ 美 언론서 소개

입력 2018-09-12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트리비앤티는 악성뇌종양 치료제 ‘OKN-007’을 투여한 미국인 환자가 일반 생존기간보다 2배 이상 생존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언론 매체 더 오클라호만은 11일(현지시간) 마이크 슈스터씨(50)의 사례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15년 키위 크기의 뇌종양이 발견된 마이크 슈스터씨는 두차례에 걸친 뇌종양 제거 수술과 방사선 치료, 화학적 요법인 테모달을 투여했으나 뇌종양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OKN-007의 치료를 받은 후 3년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뇌종양의 일반적인 생존기간이 12~18개월을 훨씬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반적인 생존기간 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OKN-007 치료 이후 체중이 6.8kg 증가했으며 헬스장에서 운동은 물론 정원 가꾸기 등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클라호마 메디컬 리서치 파운데이션(Oklahoma Medical Research Foundation)에서 개발이 시작된 OKN-007은 전세계 시장권과 개발권을 보유한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자회사인 오블라토(Oblato)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32,000
    • -0.53%
    • 이더리움
    • 4,49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23%
    • 리플
    • 760
    • +0.53%
    • 솔라나
    • 205,700
    • -3.11%
    • 에이다
    • 673
    • -1.9%
    • 이오스
    • 1,171
    • -7.36%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25%
    • 체인링크
    • 21,240
    • -0.09%
    • 샌드박스
    • 658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