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슈펙스비앤피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18-08-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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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와 슈펙스비앤피가 지트리비앤티가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지트리비앤티는 3일 GBM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에 설립한 지트리비앤티자회사 오블라토(Oblato, Inc.)에 신사업으로 바이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가 출자한다고 밝혔다. 슈펙스비앤피는 현금 약 80억 원을 출자해 21.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오블라토는 임상 개발자금을 확보해 현재 개발 중인 GBM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현재 기존 주사제(IV) 형태의 제형을 경구용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경구용 OKN-007 단독임상에 대한 논의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완료한 상태다.

또한 단독임상과는 별도로 기존 뇌종양 치료제인 테모달(머크/MSD)과 병용임상 또한 뇌종양 임상 전문병원인 오클라호마 대학의 스티븐슨암센터(University of Oklahoma’s Stephenson Cancer Center)에서 올 3분기에 피험자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런 병용투여의 효과는 동물시험을 통해생존율 연장 등의 효과가 증명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OKN-007은 2016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로 지정 받은 바 있고, 향후 임상 2상 단계에서 조건부판매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OKN-007을 다양한 방법과 옵션으로 개발해 신약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면, 빅파마의니즈를충분히 충족해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트리비앤티는 1일에도 수포성표피박리증(EB)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합작투자계약을 코스피 상장사 유양디앤유와 체결해 개발 자금을 확보한바 있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EB 치료제 뿐만 아니라 GBM 치료제도 임상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RGN-259)와 함께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모두 고도화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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