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3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입력 2018-07-23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JGC 본사에서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9일 일본 요코하마의 JGC 본사에서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2300억 원 규모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회사는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을 통해 2021년 4월까지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건설되는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건설된다. 이 플랜트를 통해 하루 약 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 톤 규모의 물을 생산한다.

두산중공업은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 건설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에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매년 수요가 5% 이상 증가하는 오만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며 "특히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53,000
    • +0.33%
    • 이더리움
    • 4,51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85%
    • 리플
    • 738
    • -0.27%
    • 솔라나
    • 211,100
    • +2.28%
    • 에이다
    • 687
    • +2.69%
    • 이오스
    • 1,148
    • +3.14%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13%
    • 체인링크
    • 20,400
    • +1.34%
    • 샌드박스
    • 65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