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G20 회의에서 통화정책·통상 등 공조 필요성 강조

입력 2018-07-17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22일 G20 참석해 주요 관계자와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김동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마찰 및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G20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김 부총리가 이달 21~2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해 세계 경제 세션에서 이같이 강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11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마지막 회의다. 세계 경제, 일의 미래, 인프라 개발, 기술 발전과 금융, 국제금융체제, 국제조세, 기타 이슈(포용적 금융) 등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의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김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세션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 마찰 등 위험요인과 금융시장 불안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 G20 차원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실무그룹 공동의장국 대표로서, 선도발언을 통해 국제통화시스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방안 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 부총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중국 등 주요국 재무장관, 세계은행(WB) 총재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는 양국 간 주요 경제현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류쿤 중국 재정부장과는 한중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용 WB 총재와는 WB 그룹 증자, WB 한국사무소 역할 제고 등 한-WB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 △세계 경제 세션에서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마찰, 구조적 저성장 등 주요 리스크를 점검하고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일의 미래 세션에선 기술혁신을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한편, 양극화 등 기술진보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한다.

△기술발전과 금융 세션은 금융 안정성, 소비자·투자자보호 등 암호화자산(가상통화)의 위험요인에 대한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의 검토 결과 및 향후 대응방안을, △국제금융체제 세션은 자본흐름 관리조치(Capital flow management measures)에 대한 IMF의 적절성 평가 기준, 저소득국의 부채 투명성 제고 방안을 각각 논의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89,000
    • +2.43%
    • 이더리움
    • 4,50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2.38%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206,200
    • +3.41%
    • 에이다
    • 667
    • +0.3%
    • 이오스
    • 1,108
    • +0.82%
    • 트론
    • 161
    • -1.83%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46%
    • 체인링크
    • 20,100
    • +2.24%
    • 샌드박스
    • 64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