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캐나다·멕시코 방문…美232조 조사·보호무역 대응 논의

입력 2018-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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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조 조사 우리 입장 관철 위해 대대적 아웃리치 전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연합뉴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연합뉴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나다, 멕시코를 찾아 이들 국가와 미국의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김 본부장이 17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17일), 미국(18~21일, 25~27일), 멕시코(23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 본부장은 캐나다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외무장관과 면담을 하고 자동차 232조 등 통상 현안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마크 마신 캐나다 연금자산운용기관(CPPIB) 회장과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방안에 관해서 얘기를 나눈다.

멕시코에서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열리는 태평양동맹(PA)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의 지역경제 연합으로 우리나라는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준회원국 가입 문제와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대부분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며 '범정부 민관합동 사절단'과 함께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232조 관련 대외 접촉활동(아웃리치)을 전개한다.

사절단은 미국 정부 관계자, 통상 관련 의원, 자동차 관련 단체 등을 만나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이미 반영됐으며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달 19일 미 상무부 주최로 열리는 공청회에는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정부 입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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