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전기차 수혜 기대감 유효-유진투자증권

입력 2018-07-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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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2분기 완성차 시장 부진 여파가 있겠지만 전기차 수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일 CFA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97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OPM)은 6.7%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라며 ”작년 4분기 가동을 시작한 충칭 법인은 현대차 5공장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중 무역 마찰로 주요 고객사인 포드의 중국 내 판매가 감소한 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현대차의 북미 싼타페 모델 체인지로 인해 일싲거 납품 공백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그는 ”하반기에는 신형 싼타페의 글로벌 출시로 납품 공급의 정상화가 예상되고, 부품 단가 조정은 일회성 이슈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포드의 4분기 중국 신차 출시에 따른 (수주) 물량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또 하반기 친환경차 신규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작년 한온시스템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장안기차는 약 3조4000억 원을 투자해 난장에 24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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