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특혜논란 속 '사생활 보호 요청'은 '지드래곤 관찰일지' 때문?…네티즌 "범죄 수준"

입력 2018-06-26 08:28 수정 2018-06-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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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등장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국군병원에 입원하면서 일반 사병실이 아닌 대령실인 1인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혜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대령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권지용은 1인실에 입원 중이다"라면서 "1인실은 대령 등도 이용하지만 필요시에 간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라고 의혹을 바로잡았다.

이어 "지드래곤은 사생활 보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1인실에 배당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국방부 입장에 일부 네티즌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은 "나도 사생활 보호 요청하면 1인실로 보내주나요",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는 것 자체가 특혜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등장하며 여론이 바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의 문신과 점 위치뿐만 아니라 개인 신상정보와 생활 행동, 습관, 투약 상황까지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과 그림 등을 조합해보면 한 병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지드래곤의 신체정보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듯이 작성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같은 상황 때문에 지드래곤이 군병원 측에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며, 일부 네티즌은 "이건 범죄 수준인 듯", "지드래곤이 많이 참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날선 의견을 보였다.

한편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발목불안정증으로 9박 10일의 병가 휴가를 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하며 "일병인 지드래곤은 자대 배치 이후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으며 20일가량 병원에서 보냈다"며 "지드래곤이 입원 중인 병실은 소령, 중령도 사용할 수 없는 대령실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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