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진 속 눈물 흘리는 아이... 엄마와 같이 지내

입력 2018-06-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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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아동-부모 격리정책 상징으로 여러 언론에 등장한 온두라스 출신 2살 여자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AFP/연합뉴스)
▲불법이민자 아동-부모 격리정책 상징으로 여러 언론에 등장한 온두라스 출신 2살 여자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AFP/연합뉴스)

미 트럼프 행정부 불법이민자 아동-부모 격리정책 상징으로 여러 언론에 등장한 온두라스 출신 2살 여자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인 데니스 발레라는 “내 딸과 아내 산드라 산체스는 텍사스 국경 도시인 맥앨런의 수용시설에 함께 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엄마는 국경에서 망명 신청을 했으며, 구금된 이후에도 딸과 헤어지지는 않았다고 미 국경순찰대 측은 설명했다.

온두라스 외무부도 사진에 나온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명 사진기자 존 무어가 미국과 멕시코 접경 리오그란데 강 인근에서 찍은 이 사진은 케티이미지를 통해 발행됐고,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국경을 넘어오는 모든 불법 이민자를 기소하고 부모와 아동을 격리하는 트럼부 행정부의 정책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 사이에 미 국경에서 아동 2342명이 부모와 격리돼 수용됐다.

격리정책에 대해 유엔과 해외 인권단체는 물론이고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비난이 일어나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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