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이리버, 방탄소년단 음원 독점…빅히트엔터·SM·JYP 3대 음원 독점

입력 2018-05-25 09:46 수정 2018-05-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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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5-25 09:4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아이리버가 방탄소년단의 음반·디지털 콘텐츠를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 유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음악 산업계 최상위 수준의 제작사인 SM, JYP, 빅히트로부터 확보한 유통권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지난 18일 발매된 7인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3사 아티스트 음원을 국내에 독점으로 유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아이리버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CD와 디지털 음원을 동시에 유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국내 선주문 수량인 144만 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1위를 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상반기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음반 초도 출고량도 150만 장으로 이는 깰 수 없는 기록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의 후보를 제치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에 올랐다. 더불어 매우 이례적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에 빅히트엔터 지분을 보유한 LB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엘비세미콘이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리버는 올해 2월부터 음반·디지털 콘텐츠 공급 및 유통사업을 영위하는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 있는 빅히트를 비롯해 SM, JYP 등으로부터 음반·디지털 콘텐츠 공급 및 유통권을 양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사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으로 발생된 올해 1분기 콘텐츠 사업 매출액은 62억4800만 원이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21.6%다. 특히, 콘텐츠 사업이 2월부터 출범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1월을 제외한 2개월의 매출만 반영된 셈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리포트를 통해 “지난 1월 모회사인 SK텔레콤이 SM·JYP·빅히트 엔터테인먼트 3사와 음원 유통 협약을 체결하면서 자회사인 아이리버의 역할론이 대두되기 시작했다”며 “콘텐츠 사업부의 외형 성장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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