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 전북서 '첫 삽'

입력 2018-05-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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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성장 지원 협력방안 논의…전북대서는 '2차 캠퍼스 스카우트' 개최

정부가 지역별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지는 전라북도 전주였다.

산업통산자원부는 16일 전북지역을 찾아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 주재로 ‘전북지역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차 중견기업 지역정책 협의회’의 연장선으로, 전라북도와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전라북도와 ‘중견기업 비전 2280’을 공유하고,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과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무역협회(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산업단지공단, 무역보험공사,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은행 등 유관기관들도 지역본부 등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서는 전북대에서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들이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제2차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 상주인력을 필요로 하는 참프레,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한국콜마, 벽산 등 우수 중견기업 4개사가 참여해 청년 구직자 180명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4400억 원, 평균 초봉 3400만 원의 우량기업들로 올해 14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충남대를 시작으로 이번에 전북대에서 개최된 캠커스 스카우트 로드쇼와 연계해 프로젝트의 첫 현장방문지로 전북을 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별로 순회하면서 중견기업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는 올해 지역 거점대학들을 중심으로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중견기업 20곳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청년 참가자 수는 온라인 참여를 포함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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