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위원장, 내달 10일 10대 그룹과 세 번째 간담회

입력 2018-04-20 17:36 수정 2018-04-20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5월 10일 국내 1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0일 공정위와 재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내달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 간담회를 한다.

김 위원장은 작년 6월 취임 직후 삼성·현대차·SK·LG 그룹과 회동을 했으며, 11월에는 현대차·SK·LG·롯데 그룹 경영진을 만났다. 세 번째인 이번 간담회에는 그동안 만난 5대 그룹에다가 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두산을 포함해 10대 그룹 경영진과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재벌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하며 자율적 개혁 데드라인을 주주총회 시즌인 3월 말로 내걸었다. 이에 5대 그룹 가운데 삼성을 제외한 4대 그룹이 개혁안을 내놨고, 삼성도 최근 순환출자 해소 계획을 발표했다. 앞선 두 번의 간담회가 김 위원장이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김 위원장이 듣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3차 간담회를 예고하며 “(각 그룹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지배구조를 위해 정부와 재계가 어떤 측면에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지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4: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8,000
    • -0.25%
    • 이더리움
    • 4,50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23%
    • 리플
    • 759
    • -0.13%
    • 솔라나
    • 206,200
    • -2.74%
    • 에이다
    • 684
    • -0.15%
    • 이오스
    • 1,168
    • -8.46%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43%
    • 체인링크
    • 21,110
    • -0.89%
    • 샌드박스
    • 665
    • +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