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 9시간만에 큰불 잡아…헬기 진화작업 재개

입력 2018-04-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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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19일 오후 강원도 양양과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9시간 만에 큰불이 잡혔다. 산림당국은 20일 오전 날이 밝자 강원 양양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해 헬기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전 5시 51분 산림청 2대, 군 4대, 소방 1대, 임차 1대 등 진화헬기 9대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화인력 387명을 동원해 연기가 나는 곳을 중심으로 물을 뿌리는 등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19일 오후 7시 30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서 산불이 나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골짜기를 타고 번졌다. 산불이 나자 진화인력 358명과 소방펌프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11시 30분께 인근 마을 주민 3명은 잔교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당국은 20일 오전 4시 10분께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 구역에서 발생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하한 산불 진화작업도 재개됐다. 일출과 함께 산림청 헬기 4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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