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호날두 극적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와 1-1 무승부…리그 3위 머물러

입력 2018-04-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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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시스)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를 막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 호날두가 투톱으로 나섰고 아센시오, 바스케스, 모드리치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빌바오는 이나키 윌리암스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9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예상과 달리 선제골은 빌바오가 기록했다. 전반 14분 뒷공간을 공략한 이나키 윌리암스가 나바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살짝 찍어 차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는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빌바오의 골키퍼 케파의 선방으로 기회가 번번이 무산됐다.

후반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19분 빌바오의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의 골대를 맞기도 했다.

결국 후반 42분 모드리치의 중거리 슈팅이 빌바오 골문을 흔들었다. 확인 결과 호날두가 살짝 방향을 바꿨고, 이후 호날두의 골로 정정됐다.

이날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68점)는 라리가 3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1점)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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