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토돌한 좁쌀여드름, 피부의 적...좁쌀여드름 원인은?

입력 2018-04-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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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다 보면 으레 찾아오는 것이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다. 특히 모낭의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모공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의 각질세포와 결합해 피지 덩어리가 형성되면서 ‘좁쌀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좁쌀여드름에 자극을 준다거나 손으로 긁어 터트리는 등 잘못된 관리가 반복될 경우, 염증을 동반한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여드름이 아물고 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여드름 자국이다. 피부톤이 얼룩덜룩 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 움푹 패이는 등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기도 하는 데 이 때 아무리 화장으로 잘 가린다고 해도 지저분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여드름자국 발생 후 연고나 외용제 등 여드름 흉터 없애는 법을 고민한다고 해서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다.

여드름 피부에서 애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좁쌀여드름이 생겼을 때 절대 손으로 건드리거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다. 또한 좁쌀여드름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좁쌀 여드름은 화농성여드름과 달리 피부의 피지나 노폐물 배출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피부 자체의 호흡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긴장으로 피부 호흡이 저하되기도 하고 피로나 기력저하, 순환장애로 배출 기전에 문제가 생긴 경우 등 그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존스킨한의원 측은 “실제로 병원에 내원한 한 여드름 환자의 오장육부 기능을 진단해보았더니 전체적으로 허한 상태에서 상•하부로는 기능항진, 심•폐로는 기능저하가 형성되었으며 상초의 강한 혈류장애와 맥미세, 빈혈, 신경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환자의 경우, 오장육부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 순환 장애를 개선하면서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치료를 통해 피부 호흡기능을 회복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돕는 치료를 통해 좁쌀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문제를 해소했다. 여드름자국 역시 여드름 치료와 병행할 수 있으며 떨어진 피부재생능력을 끌어올려 피부 건강을 되찾아 주는 방식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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