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포토] '50년대 트로이카' 원로배우 최은희, 지병으로 별세

입력 2018-04-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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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은희(사진=사진공동취재단)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최은희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 최은희는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1947년 '새로운 맹서'로 스크린에 데뷔, '밤의 태양', '마음의 고향' 등으로 스타로 성장해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원조 트로이카로 떠올랐다.

고인은 2006년 4월 11일 남편인 신상옥 감독을 먼저 떠나보낸 뒤 신장 질환 등을 앓으며 오랜 기간 투병해 왔다. 신장투석을 위해 찾은 자택 인근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고(故) 최은희의 발인은 19일 시간은 미정. 장지는 안성 천주교 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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