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식목일'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 '예상 강수량 최고 80mm 이상'…"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4-05 07:00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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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식목일인 오늘(5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8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 10~40mm, 서해5도에 5~10mm다.

예상 적설은 강원북부산지에 1~3cm다.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내일(6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6도, 울릉도·독도 4도, 홍성 8도, 수원 7도, 청주 8도, 안동 6도, 전주 11도, 대전 6도, 대구 8도, 포항 9도, 목포 11도, 광주 12도, 여수 9도, 창원 9도, 부산 8도, 울산 8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6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8도, 울릉도·독도 7도, 홍성 10도, 수원 10도, 청주 9도, 안동 11도, 전주 14도, 대전 9도, 대구 12도, 포항 11도, 목포 16도, 광주 16도, 여수 12도, 창원 13도, 부산 13도, 울산 13도, 제주 20도 등이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