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길 재생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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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과 함께 골목길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의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앞서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 방안을 건축, 도시계획, 마을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시민이 모여 함께 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골목길의 변화와 재생의 필요성, 서울의 골목길 재생정책 추진방향, 국내외 골목길 정책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다루고, 2부에서는 제도중심의 골목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시민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유현준 건축가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 △민현석 연구위원으로 각 분야 전문가 3인이 나선다.

첫 번째 주제발표 ‘골목길의 변화 및 재생의 필요성’은 골목길의 변화과정과 골목길은 왜 사람을 위한 공간이며, 골목길을 유지하고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서울의 골목길 재생정책 추진방향’은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 추진배경 및 경위, 서울 골목길의 현황, 서울시의 골목길 재생정책 추진 내용 및 앞으로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국내외 골목길 보전정책 사례’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골목길 보전을 위해 어떻게 골목길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구현했는지 골목길 보전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서울시가 골목길 재생사업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1부 모든 주제 발표 후에는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건축가, 언론인, 시민단체, 도시계획 및 소방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종합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골목길은 오랜 역사를 통해 다양하게 생성돼 온 시민의 삶터로 매우 복잡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자연과 만나고, 시민들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자원”이라며 “골목재생의 전문적 체계적 추진을 위해 향후 ‘골목 재생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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