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KT에 이어 자회사 KT커머스 압수수색

입력 2018-02-23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전·현직 임직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KT에 이어 KT커머스 등 자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3일 서울 수서동 KT커머스 4층과 상품권 판매업체인 A상사 등 2곳에서 수사관 7명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정치자금 기부 혐의와 관련한 회계장부와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말 KT 경기도 분당 본사와 광화문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이후 23일만이다.

경찰은 지난해 말 KT의 홍보·대관(對官) 담당 임원들이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경찰은 KT가 회사 차원에서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이를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을 동원해 정치 후원금을 마련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아닌 법인·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인·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도 금지됐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정원오-오세훈 격차 1%p 안팎까지 축소…새벽까지 초박빙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 "대구경제 다시 뛰게 만들겠다"…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부산 다시 뛰게 만들겠다…민주당 동지들 낙선, 모두 제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97,000
    • -2.38%
    • 이더리움
    • 2,73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364,600
    • -12%
    • 리플
    • 1,801
    • +0.06%
    • 솔라나
    • 107,900
    • -2.88%
    • 에이다
    • 303
    • -4.72%
    • 트론
    • 496
    • +0%
    • 스텔라루멘
    • 318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70
    • -2.52%
    • 체인링크
    • 12,450
    • -0.8%
    • 샌드박스
    • 91.88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