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책 총괄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별세

입력 2018-02-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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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 달 전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던 정기준 경제조정실장이 18일 오전 갑작스레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53세.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된 정 실장은 최근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지난달 15일에는 직접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고인의 지인은 “평소 운동도 열심히하고 건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안 나왔지만 뇌출혈로 전해지고 있다”고 했다.

정 실장은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학기술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재정정책과장을 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경제공사를 역임하고 국민대통합위원회에 파견 근무했다. 미국 피츠버그대에 유학해 경제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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