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이상화, 14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 포기…"500m에 올인하겠다!"

입력 2018-02-13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하는 이상화.(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하는 이상화.(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14일 열리는 1000m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500m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지다.

대한체육회 측은 13일 "이상화가 14일 예정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18일 치러지는 500m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상화는 13일 예정된 대표팀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훈련 명단에도 제외됐다. 이날 1000m 훈련에는 박승희와 김현영만 이름을 올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 두 종목 모두 출전권을 확보한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를 목표로 500m에 초점을 맞춰 훈련 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

사실상 1000m는 이상화의 주종목이 아니다. 다만 500m 레이스에 앞서 스케이팅 감각을 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1000m에 출전해 왔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500m와 1000m 경기간 간격이 너무 벌어져 있어 1000m 출전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화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는 18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47,000
    • -1.43%
    • 이더리움
    • 4,227,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6.25%
    • 리플
    • 741
    • -2.24%
    • 솔라나
    • 205,700
    • -5.16%
    • 에이다
    • 648
    • +2.37%
    • 이오스
    • 1,133
    • -0.53%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1.42%
    • 체인링크
    • 19,650
    • -2.72%
    • 샌드박스
    • 612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