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매달 김동연 부총리 경제 보고 받는다

입력 2018-01-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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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힘 실릴 듯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IZ CEO혁신포럼’ 강연에서 “사전 지급이 아니라 보수를 지급한 사업주만이 받을 수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특성상 이달 하순에 접어든 현재부터 사업주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중기중앙회)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IZ CEO혁신포럼’ 강연에서 “사전 지급이 아니라 보수를 지급한 사업주만이 받을 수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특성상 이달 하순에 접어든 현재부터 사업주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중기중앙회)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부터 매달 한 차례씩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문 대통령이 김 부총리로부터 경제 현안 보고를 받았다”며 “신년부터 김 부총리도 월 1회 대통령께 정례 보고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배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70여분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미 취임 직후부터 이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하면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경제부총리와도 정례 회동을 하기로 한 것은 일자리 문제, 최저임금 인상 안착 여부 등 경제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요 이슈에 대해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상의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통로가 될 것이란 점에서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부총리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총리를 건너뛰고 주요 경제정책이 결정된다는 세간의 ‘패싱’ 논란이나 가상화폐 등 정책 혼선을 상당 부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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