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2차’ 30~40대 선택받으며 4일만에 완판

입력 2018-01-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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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GS건설)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GS건설)
GS건설(시행: DSD삼호)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선보인 ‘일산자이 2차’ 아파트가 계약을 시작한지 4일 만에 완판 됐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일산자이 2차 아파트는 지난 9일부터 진행된 3일 간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기간 1일을 포함에 4일 만에 802가구가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일산에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 이후 계약기간 4일만에 완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산자이 2차 계약자 연령별 계약자 비중을 살펴보면 30대는 33%, 40대는 27%로 3040세대 계약자가 60%를 차지한다. 8.2부동산 규제에도 치솟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에 지친 젊은 수요자들이 서울보다 저렴하면서 서울과 인접한 경기 식사지구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산자이 2차 입주 시기와 맞물려 개통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몫을 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는 2020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투자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좋은 조건이었다. 일산자이 2차 분양권은 계약 후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계약금(10%)외에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신청이 접수됐고 계약까지 이어져 4일만에 전 세대를 모두 완판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3040세대들이 서울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식사지구를 선택한 것이 이번 완판의 큰 성공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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