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품은 상업시설, 수익형부동산 트렌드로 ‘우뚝’

입력 2017-1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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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뛰어난 투자가치 및 희소성을 바탕으로 연일 가치가 상승하면서 이를 유의 깊게 살펴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경우 고정 배후 수요가 많고 외부 수요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최근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단지 내 상업시설은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만 사용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때문에 세탁소, 슈퍼마켓, 학원, 부동산 등 기본적인 요소들만 갖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단지 내 상업시설도 단순한 박스형 설계가 아닌 각자만의 테마를 바탕으로 테라스형, 유럽형, 스트리트형 등 차별화된 구성을 갖는 경우가 많아졌고 업종 구성 역시 그 범위가 넓어졌다.

실제로 분양 후 조기 완판에 성공한 상업시설 사례를 살펴볼 때 대규모 배후 수요 및 뛰어난 머천다이징(MD)구성을 갖춘 단지 내 상업시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상업시설’ 청약에는 93개 점포 공급에 무려 5000여 명이 나서며 평균 50대 1, 최고 55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1152가구에 달하는 단지 내 고정 배후수요에다가 일대에 형성된 7000여 가구 규모 아이파크 시티의 수요 흡수도 기대됐기 때문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들은 입주민을 고정 배후 수요로 두는 만큼 일반 상가와는 차별화된 안정성을 자랑하곤 한다”며 “최근엔 다양한 분야의 MD구성은 물론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상가 자체의 상징성 및 경쟁력을 보유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만큼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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