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예산안 처리 당부… “원내대표·소위원회, ‘투 트랙’으로 소통해야”

입력 2017-1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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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정세균 국회의장은 20일 의장·원내 3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정기국회의 예산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라고 말할 정도로 예산을 심사하고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심사를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몇 가지 쟁점이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원대대표, 정책위의장, 예결위 간사, 위원장들이 함께 협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투 트랙으로 한쪽에서는 계수소위(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소위)는 소위대로 할 일을 하면서 각 당 원내지도부들은 쟁점 현안에 대해서 협상하고 소통하는 노력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각 정당들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노력을 하고 정부도 필요한 조치를 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가) 지진피해 대책도 세우고 앞으로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경주지진 이후에 (관련)법안이 많이 제출됐는데 이것이 계류 중”이라며 “지진관련 법안뿐만 아니라 각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처리해야 될 것”이라고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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