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제닉,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 30% 넘어...실적 오름세

입력 2017-10-18 09:46 수정 2017-10-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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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10-18 09:4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제닉의 중국 화장품 매출 비중이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중국과의 화해모드 속에 중국 향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닉 관계자는 “지금 현재 중국 화장품 사업이 많이 풀리고 있다”면서 “대기업 향 매출이 회복되면서 특히 OEMㆍODM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1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다.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을 아모레퍼시픽과 중국 기업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 납품한다. 중국에는 2012년 상하이에 법인 2곳을 세워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자체 브랜드로는 ‘셀더마’가 있다. 하유미 팩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 있는 송지효 씨를 광고 모델로 채용했다.

중국 사업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전체 매출 635억 원 중 중국 매출은 35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 17.5%에 이어 2016년에는 32.2%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올 상반기 중국 매출은 86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 됐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금한령 조치에 한국 화장품에 대한 견제가 심해진 상황에서도 중국 상하이에 제2공장 화장품 생산 허가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6억 장, 총 2200억 원 규모의 마스크팩 생산 능력도 확보됐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국내 부분의 정체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중국 매출이 커지면서 성장 속도는 좀 더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셀더마 브랜드의 이미지 개선 작업과 함께 자체 브랜드 매출도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한중 양국은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전날에는 중국 금약 그룹이 판교에 투자하기로 하는 등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보복 완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제닉을 비롯해 코리아나, 리더스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CSA 코스믹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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