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박성현, LPGA 대기록 달성할까...스윙윙 스커츠 대만 챔피언십 우승도전

입력 2017-10-18 0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TBC골프, 오후 1시부터 생중계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냐, 유소연(27·메디힐)이냐.

타이틀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관심사는 ‘슈퍼 루키’ 박성현이다. 박성현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틀 싹쓸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가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모조리 차지한 이후 39년 만이다.

따라서 19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LPGA 스윙윙 스커츠 대만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은 박성현에게 그만큼 중요한 대회다.

이미 신인상을 확정지은 박성현은 지난주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에 오르면서 시즌 평균 69.014타로 1위 였던 렉시 톰슨(69.125타·미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톰슨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6위에 머무르며 평균타수를 잃었다.

또한 박성현은 시즌 상금은 200만달러를 돌파하며 2위 유소연을 더욱 따돌렸다. 2위 상금 18만2956달러를 보태 209만2623달러(약 23억6000만원)로 유소연(182만9596달러)을 26만3027달러 차로 앞서 있다. 신인상 포인트는 1413점으로 엔젤 인(615점·미국)을 제치고 선두다.

올해의 선수는 3위를 달리고 있다. 각 대회별로 ‘톱10’ 이내 선수들에게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산정하는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박성현은 142점을 받아 1위 유소연(153점)과 2위 톰프슨(147점)을 바짝 뒤쫓고 있다. 우승 30점, 2위 12점, 3위 9점, 4위 7점 등으로 점수가 차등 적용되는데 박성현이 이를 뒤집으려면 우승하거나, 경쟁자가 톱10 밖 성적을 내는 가운데 꾸준히 상위 성적을 올려야 한다.

박성현은 대만 출전을 앞두고 가장 받고 싶은 타이틀은 베어트로피(평균타수상)라고 밝혔지만 상금왕도 욕심난다고 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남은 5개 대회 중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을 제외하고 모두 출전한다.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투어 시즌을 끝낸다.

박성현은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2위를 유지했으나 1위 유소연과의 점수차를 지난주 0.78점에서 0.25점으로 좁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24,000
    • +3.07%
    • 이더리움
    • 4,49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3.76%
    • 리플
    • 735
    • +1.38%
    • 솔라나
    • 204,300
    • +5.36%
    • 에이다
    • 664
    • +2.31%
    • 이오스
    • 1,098
    • +2.43%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14%
    • 체인링크
    • 19,920
    • +2.95%
    • 샌드박스
    • 640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