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를 내는 스윙으로 바꾸고 있다”...KLPGA투어 한화클래식 첫날 선두 고진영

입력 2017-09-01 05:52 수정 2017-09-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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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강원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사진=KLPGA 박준석 포토

▲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안개로 경기지연돼 27명 경기를 마치지 못함

◇다음은 단독선두 고진영(22·하이트진로·5언더파 67타)의 일문일답

-최근 감이 좋은 것 같다.

새로운 코치와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잘 마무리했다. 괜찮은 경기 펼친 것 같아 만족한다.

-이번 대회가 메이저대회인데 의미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메이저 대회다. 나도 물론 그렇다. 어려운 코스에서 우승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올해도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연속으로 버디를 5개나 했다.

운이 좋았다. 어려운 홀이 많은데 좋은 기회를 잘 잡아서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

-페어웨이 안착하는 것이 도움이 됐나.

페어웨이 안착 유무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코스다. 놓치면 레이업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 페어웨이에 있으면 하이브리드로 쳐도 그린에 세울 수 있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코스인가.

넓은 코스도 좋아하지만 아기자기한 코스도 좋아하는 편이다.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메이저 코스에서 성적이 좋다.

통계를 믿지 않는 편인데, 딘이 페어웨이 안착율 1위라고 말해주더라. 자신감 얻고 기분 좋게 플레이 했다. 다른 코스라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이 곳처럼 어려운 코스에서는 페어웨이 안착율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페어웨이 몇 번 놓쳤나.

오늘 2번 놓쳤다. 1번은 파로 마무리 했고, 1번은 보기를 기록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골프하면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받을 수 밖에 없다. 푸는 것 중요하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노는 걸 좋아해서 게임 등 여가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하이원리조트 대회보다 편해 보이던데.

큰 변화는 없었고, 하이원 대회에서는 스타트가 좋았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작년보다는 잘 해서 만족은 한다. 이번 대회도 작년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스윙에 변화를 줬나.

있었다.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줬는데, 주위에서 성적 잘 나오는데 굳이 왜 바꾸려고 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계속 변화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윙 코치 바꿨고, 드라이버도 모델을 바꿨다.

-롱런을 위한 스윙으로 바꾸는 것인가.

KLPGA 투어 전장이 길어지면서 힘들게 플레이 해왔다. 부족하고 아쉬움이 많아서 심플하게 스윙하면서 거리를 조금 더 낼 수 있는 방법으로 고치고 있다. 완성단계는 아니다. 그래도 좋은 스윙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 전략이 있다면.

페어웨이 지키는 것이다. 페어웨이를 지키면 버디기회도 함께 온다. 내일 핀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겠지만 배운대로 스윙한다면 좋은 결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춘천(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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