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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추가 하락폭 제한적”…6개월 밴드는 700~830p

[이투데이 차민영 기자]

신한금융투자, 8월 베트남 투자전략 제시

8월 들어 베트남 증시가 1.3%가량 내린 가운데 추가 조정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VN지수의 6개월 목표 밴드로는 700~830선을 제시했다.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VN지수와 관련해 “8월 들어 미국과 북한 간의 지정학적 긴장감 등 대외 불안에 재차 조정 압력이 확대됐다”며 “이달 VN지수는 1.3% 내렸고, 고점에 비해서는 2.5% 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조정은 과거 증시 조정 사례로 볼 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실제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VN지수는 작년 초부터 올해까지 7번의 일시적 조정을 겪었다. 평균 하락 폭은 4.1%, 직전 수준 회복까지는 평균 33일이 걸렸다.

이승준 연구위원은 “경기나 이익 등 펀더멘탈 개선세가 유효한 만큼 과거 조정 패턴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조정 폭은 크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실제 베트남 7월 제조업PMI는 51.7로 작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한다. 8월 산업생산도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견조하다는 평가다.

그는 “7월 기준 업종별 산업생산은 2분기에 이어 정보통신(IT), 철강, 건설자재, 의류 등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경기의 마찰적 둔화 등에 하향 조정되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도 반등 중”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섹터 중에선 경기소비재, 금융, 산업재, IT, 필수소비재 등이 반등을 이끌 전망이다. 소비시장 확대, 인프라 투자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업황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베트남 증시를 둘러싼 대외 리스크는 지수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미국과 북한 간의 지정학적 불안감, 주요 선진국 정치 및 정책 이벤트 등이 이유로 꼽혔다. 또 상승랠리 지속에 따른 피로감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VN지수 6개월 밴드로는 700~830포인트를 제시했다. 지수 하단은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 상단은 적정 주가이익비율(PER) 13.6~14.0배를 적용했다.

유망종목 10개는 △비나밀크(VNM) △Saigon Beer Alcohol Beverage(SAB) △베트남무역은행(VCB) △PV가스(GAS) △베트남개발은행(BID) △호아팟그룹(HPG) △Novaland Investment(NVL) △킨박도시개발(KBC) △동푸고무(DPR) △DIGIWORLD(DGW)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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