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2Q 영업익 1530억…"주요 프로젝트 진행 호조"

입력 2017-07-26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요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으로 올해 2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부문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80억 원)보다 29.6% 증가했다. 전분기(910억 원)와 비교해도 68.1%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630억 원을 기록했다.전분기(2조7110억 원)보다는 16.6% 확대됐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한 액수다.

국매 매출은 1조642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7%가량 늘었고, 해외매출은 1조 5210억 원으로 0.4% 가량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발전 프로젝트 준공이 임박하면서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평택반도체 등 하이테크와 싱가포르 공항∙호주 도로 등 해외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돼 이익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수주실적은 2조438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수주가 2조630억 원, 해외수주는 37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총 27조8210억 원이다. 국내가 15조6790억 원, 해외는 12조1420억 원이다.

건설과 상사, 패션 등의 이익 개선과 안정적인 실적에 삼성물산은 올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550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3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120억 원으로 17%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강도높은 경영체질 개선과 내실경영, 건설과 패션부문 등의 이익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44,000
    • -0.71%
    • 이더리움
    • 4,53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22%
    • 리플
    • 755
    • -1.44%
    • 솔라나
    • 208,100
    • -3.03%
    • 에이다
    • 676
    • -2.17%
    • 이오스
    • 1,210
    • +1.09%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3.54%
    • 체인링크
    • 20,980
    • -0.62%
    • 샌드박스
    • 666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